김진동 판사 사의 사표

Posted by 뉴스모음
2018. 2. 9. 11:50 최신이슈

김진동 판사 사의 사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한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 김진동(50·사법연수원 25) 부장판사가 지난달 중순 법원에 사의를 표명하고 사표를 냈다. 김진동 부장판사의 사의 표명 시점은 이재용 부회장 2심 선고 전에 이루어졌다.

 

김진동 부장판사는 201781심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재용 부회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이에 삼성의 경영권 승계라는 묵시적 청탁이 있었다고 판단한 것이다.

 

김진동 판사는 1968년 충남 서천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다.